제11집 [발라의 아침]에 이어서 나종혁의 열두 번째 시집이다. 주지주의적이거나 철학적인 시들이 있고, 시의 길이도 길어지고 있다. 국역시에는 최치원, 나계종,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등이 수록되었다. 부록에서는 이 시집의 대표작 ‘하나가’의 산문 형식인 ‘완전한 지식은 무엇인가’가 첨부되었다.
[나주 인물 연보]는 나주의 대표적인 성 씨인 나주 나 씨의 주요 인물 8인에 대한 연보를 수록했다. 고려 말기 절신 나계종, 조선 전기 문신 나득강, 조선 중기 학자 나식, 조선 중기 관료 나세찬, 조선 중기 관료 나위소, 조선 중기 시인 나해봉, 대한민국의 정치인 나용균, 대한민국의 관료 나웅배가 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