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인간이 있었다. 그는 엄청나게 빠르고 힘이 세고 거만했다. 네 개의 팔과 다리, 두 개의 성기를 가지고 있었다. 앞뒤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도 있었다. 그는 막강한 힘으로...

따스하고 포근한 봄 햇살! 엄마 손에 이끌려 아장아장 걷는 아이가 방긋방긋 웃으며 나들이 나오게 하는 오후였다. 이름 모르는 새는 마지막 가지를 발톱으로 강하게 걷어차고 날아올랐다. 햇...

판타지 어린이 그림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해일 왕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간들과 교류하고 싶은 해일 왕자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날씨에 ...

마이동풍! 우이독경! 겉눈을 감되, 속눈은 크게 떠서 살펴라! 동지섣달 문풍지 떨다 우는 소리! 여인의 울음소리인가! 고요한 밤 지친 늪 젖어 들어 따스함이 하나 없이 식은 뼈만 남은 빈손...

마이동풍! 우이독경! 겉눈을 감되, 속눈은 크게 떠서 살펴라! 얼기가 가득한 바깥 기온과는 달리 차 안은 훈훈했다. 온도를 높였을 뿐만이 아니라 남녀가 내뿜고 있는 열기가 차 안에 출렁이고 ...

욕심은 어두운 구름을 몰고 온다. 멀리 보는 눈이 없으면 근심이 생긴다. 길어 보이는 인생도 풍전등화에 불과하다. 양심을 버려서는 한시라도 마음 편히 살 수 없다. 이 책은 그대의 즐거움에 보탬이 되고, 어리석은 사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를 얻는 사랑 받는 책이 될 것이다.

햇살을 받아 아른아른 빤짝이며 빛나는 이파리가 아름다운 아침이다. 연푸른 하늘이 흰 구름을 안은 채, 빙글빙글 돌면서 하얀 미소를 흘린다. 사방이 눈부시게 찬란하여, 구석진 마음에 담아 ...